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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2.]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개최



2017년 11월 22일(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서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 주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주관 하에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의료법 제53조에 근거하여 200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첫 시행 후,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2009년 개원)으로 이관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의 운영방향과 관련 제도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하였습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10년의 기간 동안 '원스탑 서비스', '제한적 의료기술평가 제도' 및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및 '법정평가기간 단축' 등 환자의 의료선택권 확대와 유망의료기술의 신속한 임상현장 사용을 위하여 다각적인 제도 변화를 추구해 왔습니다.

2007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과정을 거쳐 심의완료된 의료기술 건수는 총 1,800건이며, 그 중 42%(753건)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고,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기술로 별도의 평가절차 없이 의료현장에 도입 가능한 기존기술을 포함할 경우 의료현장에 도입된 건은 약 61%(1,100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성호 의료기기안전국장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문창진 교수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Professor. Guy J. Maddern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과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성호 의료기기안전국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본 행사에서 오전 세션에서는 문창진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장이 '신의료기술평가: 성과와 과제'를,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The University of Adelaide) 가이 매던(Guy J. Maddern) 교수가 '의료기술평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구 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 의과대학 김재규 교수와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각각 '근거기반의학의 미래'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기술평가'에 대해 발제하였습니다. 이어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석현, 박종연 본부장과 아주대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가 함께 패널토론에 참여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영상이 중계되었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이 모여 영상을 통해 함께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좌장 박병주 교수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김재규 교수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김 윤 교수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패널토론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신의료기술평가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신의료기술평가제도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신의료기술평가 10년사'를 발간하였습니다. 그 동안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국민의 건강보호와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융합 의료기술들이 국민의 건강을 개선하고 의료현장에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개선과 함께 각계각층과 소통,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