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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NECA/NECA랑

[네카인 이야기] 2019년 신설팀 인터뷰_감사팀

<NECA의 신설부서 ‘감사팀’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NECA 1기 서포터즈 '위아더 YOUNG팀'
(나혜영, 이나영, 이유영, 표성령) 입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에서는 ‘NECA 서포터즈’를 선발 후, 지난 3월 11일 알 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위아더 YOUNG’ 팀은 오리엔테이션 이후 NECA의 새로운 부서 ‘감사팀’을 인터뷰 할 기회를 얻었답니다!

 

 

잠깐! 먼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어떠한 곳인지 살펴보고 갈까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1.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국가적인 근거 개발의 위한 연구의 지원을 하며,
    2. 국민건강 개선효과 분석 및 연구개발 수요 분석,
    3. 보건의료기술에 관한 근거분석 및 평가결과의 보급‧확산,
    4.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지원,
    5. 국내외 보건의료 관련 기관과의 교류‧협력 및 보건의료에 관한 통계‧정보의 수집‧관리 등

을 하는 곳입니다! 그 동안 축적한 전문 연구 역량으로 미래 보건의료 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연구원이랍니다!

 

자, 이제! 감사팀에 대해 알아보러 갈까요~!

 

저희는 NECA의 감사팀에 직접 방문하여, 원대한 주임행정원님을 인터뷰하였습니다!


 

 

감사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한 6가지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감사팀이 신설된 배경과 핵심 업무는?
    2. 감사팀의 목표는?
    3. 감사팀의 위치는?
    4. 감사탐의 보람과 고충은?
    5. 인사팀과 감사팀의 차이는?
    6. 감사의 대상은?

 

자, 그럼 지금부터 감사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감사팀이 신설된 배경과 핵심적인 업무사항은?

A. 공공감사에 대한 법률이 있는데 공무원, 즉 정규직 정원은 기획재정부에서 관리를 하고, 그 인원이 100명이 넘으면 독립된 감사팀을 만들어야 해요. 감사 업무는 작년부터 원래 다른 팀에서 하고 있었지만, 법률 적용을 받아 올해부터 신설하게 되었죠. 그래서 보통 감사팀이 하는 일은 연구원의 여러 가지 업무에 대하여 사전적으로 위반사항이 될 수 있는 걸 미리 검사하거나, 사후적으로 법률에 위배되는 사항을 걸러내는 작업을 하고, 또한 청렴/반부패에 관련된 정책을 실현해 사내 청렴 문화를 내재화 하는 것이 주요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감사팀의 목표는?

A. 목표는 당연히 무사고이죠. 직원들이 청렴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에 관련된 공지를 잘 받아들여 문제가 없게 만들고 싶습니다.

 

Q. 많은 팀들 중 감사팀의 위치는? (1-5점)

A. 1) 중요도: 5점
2) 연령: 3점? 팀장님은 조금 연배가 있으시지만 (40대 중반), 저는 30대 중반이고요. 연구원 전체 평균으로 보면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직급으로 보면 4점 정도 될 것 같아요.
3) 분위기: 5점! 감사팀은 인원은 2명이고, 자리가 분리된 방에 위치해 있어요. 기존에는 저희가 경영지원실 소속이었는데 그 때는 경영지원실 직원들이 대부분 또래여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편이었어요. 이번에 만들어진 감사팀방 바로 앞에 경영지원실이 있어서 이전 동료들을 오다가다 만나는 편이라 격리된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고 분위기가 좋은 편입니다. 팀장님과 저는 서로 업무 외에는 터치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팀장님이랑 친하다고 생각합니다.

 

Q. 감사팀으로서 보람과 고충은?

A. 일단 보람된 점을 먼저 말하면 저희가 보건복지부에서 '부패방지 시책평가'라는 것을 받아요. 부패방지 시책평가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02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25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급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정도를 8개 영역 15개 지표의 평가항목에 따라 평가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공공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것이죠. 저희는 이번 평가에서 '17년도, '18년도 연속 2년간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평가결과는 총 5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며 2등급 이상은 우수기관으로 분류됩니다). 우수 등급을 받고나니 열심히 했구나 싶었어요. 아마 올해는 장관표창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고충은 제 성격이 이 업무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감사팀을 하면서 직원에게 제재나 흔히 말하는 부정적인 일을 해야 하는 거죠. 잘못된 일을 지적하고, 문제 사항을 조사하는 등 일반적인 감찰 혹은 감사 업무를 하게 되니까 그런 점이 제 성격과 안 맞는 부분이 있어요. 남에게 안좋은 말을 하는 것은 불편한 일이니까요. 이제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점들이 힘들어요.


 

Q. 흔히 인사팀과 감사팀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두 팀의 차이는?

A. 업무 영역은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감사라는 업무 자체가 점검 위주인데, 감사팀은 인사팀의 업무가 제대로 되었는지 검토하고, 특히 인사 관련 비리사건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조사하기도 합니다.

 

Q. 감사의 대상은?

A. 굉장히 광범위해요. 일단 개인의 경우, 근태나 복무, 보안, 행동능력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곧 ‘일상감사’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일상감사라는 것은 상시적으로 특정 기준을 초과하는 사안의 여부를 확인하고, 연구원의 주요 사업이나 정책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면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전 영역에 대해서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이렇게 저희는 원대한 선생님을 인터뷰함으로써 보다 자세한 감사팀의 업무와 궁금했던 점들을 모두 해결하고 왔습니다! 3월 11일 감사팀 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