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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NECA/NECA 24시

[2014.7.3]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희망나눔 모금 행사' 후기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했고, 칠십여 일이 훨씬 지난 지금도 차가운 바닷물 속에 잠겨 있는 실종자들이 있어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사고 생존자, 유가족 및 구조요원 등은 사고의 충격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고 또한 후유증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게다가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구조된 어린 아이들도 있어 그들이 자라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때까지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우리원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5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희망나눔 모금 행사"를 진행하여 총 302만원을 모금하였습니다.







우리원 각 부서 윤리리더들의 협의체인 윤리경영추진단 회의에서 안정행정부 등록 공식 기부처인 ‘대한적십자사’를 기부처로 선정하여, 모금액 전액은 6월 27일 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의 심리치료 및 다양한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사건 발생 후 국민적 큰 관심으로 곳곳에 매달렸던 노란리본도 이제 그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이 우리에게 남긴 상처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참사로 어리고 귀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다시는 “안전불감증”이라는 단어로 또 국민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모두가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