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연구팀' 편   






Q. 안녕하세요!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연구팀' 소개를 부탁드려요^^


신채민 팀장(이하, 신팀장) | 안녕하세요.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연구팀은 국내외 보건의료 신기술에 대한 정보제공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신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활동이란, 현재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아직 임상에 도입되지는 않은) 의료기술·의료기기·의약품에 대해 사전조사를 한 후, 그 중 1~5년 이내 도입될 의료기술을 선별해서 해당 기술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과 임상적 근거를 분석, 확산하는 것을 뜻합니다. 


국내 실정에 맞는 신개발 유망기술 탐색제도를 개발, 구축하기 위해 'NECA Horizon Scanning Toolkit'이라는 연구원 자체 매뉴얼을 개발하였고, 이를 토대로 올 상반기 4건의 유망의료기술 분석을 완료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 보고서」에 담아 H-SIGHT 홈페이지 및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관련글 ▶ [2014.7.30]「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 보고서」발행!








Q. 새로운 팀의 체계를 잡는데까지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헉4


은정 | 툴킷(Toolkit) 개발부터 유망의료기술 탐색 및 분석, 보고서 제작, 홈페이지 구축까지.. 해야할 일도, 고민해야 할 내용도 많아 업무 초반에 힘들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유망의료기술 탐색 및 잠재적 영향력 분석을 모든 팀원의 기본 업무로 하고, 각 세부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배해 수행한 결과 지금의 틀을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


성규 | 더 큰 어려움은 하반기에 닥쳐올 듯 합니다. '노산'으로 인한 팀장님의 부재가 팀의 심각한 애로사항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달이 출산 예정인데 벌써부터 걱정이...

    







Q. 신채민 팀장님의 순산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_^) 그런데 앞서 말씀하신 'NECA Horizon Scanning Toolkit'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궁금합니다 @_@ 


신팀장 | 먼저 Horizon Scanning이란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탐색활동, 즉 횡적인 수평조사를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국내 실정에 맞는 탐색 제도를 개발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에 해외 제도조사 및 선행연구 검토, 국내외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방법을 매뉴얼화 한 것이 바로 'NECA Horizon Scanning Toolkit'입니다. 이러한 툴킷을 활용하여 분석 대상을 선정하고, 관련 근거 및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기술에 대한 잠재적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이 저희팀의 주 업무입니다. 

 




 


Q.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 즉 아직 '개발 중'에 있는 의료기술을 찾아 분석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유망의료기술을 탐색하시는 건가요?


주연 | 사실 그 정보를 얻는 게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경로로 정보원을 탐색하곤 합니다. 의약품을 예로 들면, 제약사에서는 신약을 개발할 때 관련 정보를 임상시험센터에 등록하게 되어있어 실제 진행되고 있는 연구들을 직접 확인, 추적 관찰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의료기기의 경우, 의약품과는 상황이 달라 정보에 대한 접근이 더 어렵습니다. 직접 박람회를 찾거나 언론보도 및 인터넷 정보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발로 뛰어야 하는 경우가 많죠. 의료기기 업체나 협회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기도 합니다.


성규 |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서 신의료기술평가에서 떨어졌으나, 여전히 개발, 발전 중인 의료기술을 분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러한 경우 의료기기는 식약처, 의료기술은 NECA에서 해당 정보를 받아 분석합니다. 


아직까지는 실험정신을 발휘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있지만, 숨어있는 유망의료기술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지 그 체계를 잡는 일이 저희 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고민입니다. 





NECA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 보고서' 보러가기  고고


















Q.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연구팀’ 이름을 드디어 외우게 됐는데요 ^^; 편의를 위해 줄여 부른다면 어떻게 부를 수 있을까요?



지정 | 저희도 한 때 고민했는데요 (^^) 본 의미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편하게 "신개발유망팀"이라고 줄여서 부르곤 해요.  


은정 | 팀명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간혹 ‘신개발 의료기술'의 정의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이는 '새롭게 만들어진 기술(emerging)' 뿐 아니라 '기존 기술에 혁신성(innovativeness)이 부가된 기술'의 의미도 포괄하고 있답니다. 


예를 들면 기존 대비 진단 시간이 단축되거나, 진단 정확성이 높아진 경우에도 '신개발 유망의료기술'로서 검토될 수 있다는 거죠^^






Q. 탐색 방법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MOU를 체결했다고 들었는데, 협업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성규 | 작년 11월 '정부 3.0' 정책의 일환이자, 유망의료기술 탐색 관련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KISTI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현재는 보건의료분야 과학기술정보 분석을 통한 미래 의료기술 예측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습니다. 


은정 | 실무적으로는 clinicaltrials. gov라는 자료원 활용 방법에 대한 자문을 받은 적이 있고, 이후에도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용한 자료 및 방법론 등을 공유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Q. 신개발유망팀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주연 | 올해 초, 팀 체제로 바뀐 이후 연구본부 내 팀원 이동이 많았는데, 저희팀의 경우 처음부터 지금까지 의기투합해서 큰 변동없이 잘 지내오고 있습니다^^  


지정 | 사실 리포트 발행 준비 때문에 바빠서 빠져나갈 틈이 없기도 했어요(ㅎㅎ) 그래도 서로 늘 이해하고, 도와주고.. 다른 연구원들이 저희팀에 오고 싶다고 할 정도로 팀웍이 좋은 편입니다 ^^




지연 | 국내 살림은 신팀장님께서, 국외살림은 이성규 박사님이 도맡아 해주시기 때문에 관련 정보 교류나 대외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특히 해외 14개국 18개 기관이 가입한 대표적 국제 정보 네트워크인 유로스캔(EuroScan)*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더욱 글로벌하고 전문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EuroScan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활동을 수행하는 국제적 네트워크로, 현재('14.6.) 14개국 18개 기관(영국 NIHR-HSC, 캐나다 CADTH, INESS, 스웨덴 SBU, 호주 HealthPACT 등)이 참여하여 새롭게 개발된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행위 및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분석정보 등을 교환할 뿐 아니라, 해당 정보를 전세계로 확산하여 관련 이해관계자 및 정책결정자, 연구자들이 참고할 수 있게 하고 있다. 

* 홈페이지| http://euroscan.org.uk 





Q. 업무 이야기에서 잠시 벗어나 개인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_^


신팀장님께서는 뱃속 아이와 함께 수원에서 출퇴근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출산을 한달 앞두고도 왕복 3시간이 넘는 출퇴근길이 힘들진 않으신가요? 

    


신팀장 | 사실 일 때문에 아이를 한명만 낳아 키우려고 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뱃속 아이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힘들진 않지만, 걸음이 느려져 기차를 타러가는 길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10분 일찍 출발해도 수원역에 도착하면 평소보다 10분이 더 늦는다는 점, 그거 외에는 아직 큰 어려움은 없어요 ^^


물론 노산에 대한 걱정과, 출산 후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되긴 하지만, 뱃속 아이를 만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요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그 어떤 행복과도 비교할 수 없는 출산에 관해서는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Q. 이성규 부연구위원님은 올해 윤리경영추진단장이자, NECA 체육 동호회 '우리네카 예체능'의 회장으로 활약하고 계신데요! 최근 동호회 창설 기념으로 개최한 탁구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들었습니다. 이날 이야기를 좀 해주세요 ^^




성규 | NECA 윤리경영추진단에서는 직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 만든 체육 동호회를 홍보하기 위해 '이성규를 이겨라'라는 이름으로 탁구대회를 열었습니다.    


경기는 이틀 간 점심시간에 진행됐고, 참여방식은 1,000원의 참가비를 낸 후, 저와 1대 1로 경기를 진행해 15점을 먼저 득점한 쪽이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참가비는 추후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에 쓰이기 때문에, 운동과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였습니다.  


군인이었을 때 탁구를 많이 쳐서 사실 탁구대결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당일날 많은 분들이 저에게 도전하셨지만 단 2패만을 허용했습니다. (ㅎㅎ) 여성 참가자의 경우 저는 왼손으로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백영지 선생님한테 지고 말았습니다.  잘하시더라구요 ^^

  




 

Q. 주연 선생님과 지연 선생님은 반려견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하는데. 



주연 | 닥스훈트를 10년째 키우고 있어요. 닥스훈트 특성상 몸이 바닥에 닿을 것 같아 이름을 '바닥'이라고 지었어요^^ 애교도 많고, 오랜 기간 동안 한결같이 저를 따라서 정말 예뻐요! 


가끔 닥스훈트가 단모종이라 키우기 좋을 것 같다는 말을 쉽게 하는데, 실제로는 짧은 털이 빠지면 굴러다니지 않고 가시처럼 발에 박힐 때가 있어요. 혹시 반려견을 키우려고 생각하신다면, 함께 생활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어려운 점도 꼭 감안하고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해요!^^



지연 | 제 강아지는 검은 코카스파니엘인데요, 이름은 '탄' 입니다. 3개월 밖에 안된 아기여서 그런지 말썽도 많이 부리고 뛰어노느라 정신없어요. 그래도 정말 귀엽고 예뻐요 ^^ 


최근에는 아침 6시만 되면 밥 달라고 저를 깨워서 알람이 필요 없을 정도에요 ㅎㅎ 덕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탄이와 운동도 하고, 더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우리팀이 소개하는 '충무로 맛집' 코너 입니다! 신개발유망팀의 단골집을 소개해주신다면요?  


지정 | 한국의 집 골목에 '필동 이태리 식당'이라는 곳이 있어요. 처음에는 파스타 식당이 한국의 집과 가깝게 있어 안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어서 자주 가곤 합니다. 화덕피자와 샐러드도 맛있고, 특히 알리오올리오가 담백하고 맛있어요! ^^



  




Q. 마지막으로, 신개발유망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추진계획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팀장 | 유전자 치료 및 줄기세포 등 분야에 대한 임상연구가 어느덧 무르익은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심층보고서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개별 의료기술에 대한 분석에서 나아가, 특정 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동향, 즉 임상연구 진행 과정 및 현재까지 근거가 어느 정도 마련되었는지, 언제쯤 실용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비교분석을 진행하고 싶어요. 이를 위해선 현재 수작업으로 하고 있는 모니터링 작업을 시스템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NECA의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 결과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신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연구팀 감사합니다







인터뷰 일자 |  201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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