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2위이자 사망률 1위로, 암으로 사망한 사람 5명 중 1명이 폐암 환자이며, 5년 생존율은 16.7%로 전체 암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인 57.1%에 비해 매우 낮다. 

 
폐암의 90%가 흡연이 원인이며, 폐암으로 진단된 우리나라 남성의 87%가 흡연자이다. 폐암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며, 폐암을 예방하는 최선책은 금연이다. 
 

미국의 경우 1950년대 이후 담배가 대량생산되고 저타르, 저니코틴, 가향제 등 다양한 첨가물이 담배에 투입되면서 폐암선종이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폐암선종 : 폐암의 종류 중 하나로 폐암 발병 중 32%를 차지

 

최근 우리나라도 폐암선종의 발생 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흡연율과 폐암사망 통계를 비교하면 담배 소비량이 증가한 25년 후부터 폐암 사망률이 증가하기 시작, 2020년까지 폐암 사망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암세포가 폐를 구성하는 조직에서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겨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다.

 

폐암은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관찰했을 때, 세포의 크기가 작은 경우 한자의 작을 소(小)자를 써서 소세포폐암이라 하고, 작지 않을 경우 비소세포폐암이라 한다. 폐암을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각 암에 있어서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나 소세포폐암은 대부분 진단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전이를 잘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에 잘 반응한다.

 

폐암은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즉 진행된 폐암이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히 있다. 폐암 환자의 5~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을 받는다.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폐암으로 진단을 받는다.

 

대부분의 폐암 환자는 진단 당시에 하나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객혈, 가슴통증, 호흡곤란이다. 폐암의 진단 당시에, 기침은 폐암 환자의 50~75%에서, 객혈은 25~50%에서, 가슴통증은 약 20%에서, 호흡곤란은 약 25%에서 나타난다.

 

이 외에도 폐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암세포 덩어리가 식도를 압박하는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고, 발성에 관여하는 신경을 침범하는 경우 쉰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또한 폐의 꼭대기 부위에 암세포 덩어리가 위치한 경우 어깨 통증과 팔의 안쪽 부위로 뻗치는 통증이 있을 수 있고, 기관지 폐포암이라는 종류의 폐암의 경우 호흡 곤란과 함께 가래가 증가하기도 하여 폐렴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흡연은 폐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이다. 담배에서 발견되는 유해 물질은 약 4,000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에서 발암 물질로 알려진 것이 60종 이상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한다.

 

흡연과 폐암의 발생은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증가한다. 또한 흡연의 형태와도 관련이 있어 흡연의 깊이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

 

한국 남자의 높은 흡연율과 증가하고 있는 여성 흡연율, 그리고 청소년 흡연율은 흡연 인구가 감소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국가적으로 금연 운동을 시작한지 30년이나 지나야 폐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의 흡연율 증가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할 수 있다.

 

금연 이외에도 간접흡연, 석면, 유전적 요인 등이 폐암의 위험요인이라 할 수 있다.

 

 

출처: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정보포털

 

폐암의 예방법은 금연 이외에는 확실한 것이 없으며, 약  90%의 폐암이 금연을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이미 흡연중인 사람이라면 금연을 하는 것이다. 70~80%의 흡연자들은 금연을 원하고 연간 약 1/3의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하지만 약 90%가 실패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지만 이러한 경우마저도 20~30% 정도만이 금연에 성공하는 실정이다. 이렇게 금연 성공률이 낮은 것은 금연이 헤로인만큼 강력한 니코틴 중독 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이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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