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진호 주임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고객소통제도개선팀)



 전립선 비대로 인한 요도 폐색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병 중의 하나로 연령 증가로 인한 노화 및 남성호르몬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면 방광에서 소변이 나오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소변을 볼 수 없게 되는 요도 폐색이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의 진단


주로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소변을 본 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경우, 소변줄기가 끊어지는 경우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국제전립선증상점수(0~35점)가 7점 이상, 전립선의 크기가 25 g 이상이며 최대 소변속도가 15 mL/s 이하인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한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과거에는 요도경유 전립선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법이 주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절제술,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열 치료법 등 최소 침습적인 치료법 등이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수술 전/후 또는 수술이 부적합한 환자는 요도 삽입용 튜브인 유치도뇨관을 사용하여 소변을 배출하게 된다. 


 요도 폐색 방지용 일시적 스텐트 삽입술


전립선 비대 치료 수술 전/후 소변 배출을 위해 사용되는 기존 시술방식(유치도뇨관 시술)은 환자가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없어 소변주머니를 차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다. 요도 폐색 방지용 일시적 스텐트 삽입술은 전립선 비대로 인해 소변통로가 막힌 부위에만 스텐트를 삽입하여 삽입기간 동안 환자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시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최대 30일간 삽입할 수 있다. 


      (a) 요도 스텐트                            (b) 삽입 후의 요도 스텐트

(출처: SRS Medical 홈페이지)


 사용목적


환자가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게 함


 사용대상


전립선 비대로 인해 소변통로가 막히거나 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이 있는 환자


 시술방법


소변통로가 막힌 부위에 소변통로를 확보하는 스텐트를 요도를 통해 삽입한 뒤 스텐트에 장착된 방광내 풍선을 팽창시켜 고정시킴. 사용기간(30일)이 만료되면 제거실을 당겨 풍선을 수축시킨 후 스텐트를 제거함.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

1. 안전성  

일시적 요도스텐트 삽입술은 중증합병증은 보고된 바 없고, 보고된 시술 관련 합병증은 대부분 일시적이거나 경미한 수준으로 안전한 기술로 평가하였다.


2. 유효성  

일시적 요도스텐트 삽입술은 시술 후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는 환자 비율이 높고, 배뇨후잔뇨량, 요역동학검사지표(최대 소변속도 등), 증상점수의 개선이 있으므로 유효한 기술로 평가하였다. 


▶ 보건복지부 고시

요도 폐색 방지용 일시적 스텐트 삽입술은 전립선 비대로 인한 요도폐색 및 배뇨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요도폐색 부위에 개통을 유지시켜 자가배뇨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이다(「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6-122호, 20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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