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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NECA/NECA 24시

[2017. 4. 17. - 4. 20.] 제6회 HTAsiaLink 연례회의 및 이사회 참석



2017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제6회 HTAsialink* 연례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의료기술평가기관으로 HTAsiaLink 설립회원이자 사무국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제6회 연례회의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박주연 정책협력홍보팀장과 박정은 연구원이 대표로 참석하여 HTAsiaLink 이사회를 대표하여 회원국 대표단에게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 HTAsiaLink란 - 의료기술평가(Health Technology Assessment) 정보와 연구경험을 공유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0년에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술평가 기관의 협력체로 현재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호주 등 19개국 3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이번 HTAsiaLink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19년 제8회 연례회의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며 2018년까지 HTAsiaLink 부회장국을 맡게 되었습니다. 2018년 태국에서 개최될 제7회 연례회의에서 회장국 자리를 넘겨받으면 본격적으로 2019년 연례회의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HTAsiaLink 연례회의는 기존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개최되었으며, 매년 2-300명의 의료기술평가 전문가들이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료기술평가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해왔습니다. 

제6회 HTAsiaLink 연례회의는 ‘보편적 의료보장 실현을 위한 건강 보장 패키지 설계에서의 의료기술평가의 역할’을 주제로 베트남 보건부 산하 보건 전략 및 정책 연구소(HSPI, Health Strategy and Policy Institute)에서 주최하였습니다. 

이번 연례회의의 주요 연제 세션은 건강보장 패키지의 설계, 적용, 평가에 있어서 각 영역별 의료기술평가의 역할에 대한 회원국들 간 경험을 공유하고, 이슈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기관 설립 이후 2010년 HTAsiaLink 설립 멤버로 참여하였으며, 201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고위관리회의 부속회의로 중·저개발국가 대상 의료기술평가제도 확산을 위한 국제워크숍 진행, 2016년에는 세계보건기구, 태국정부와 함께 보건의료분야 국제회의인 Prince Mahidol Award Conference(PMAC)를 공동개최 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기술평가의 저변을 확대하는 활동에 국제협력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이번에 유치한 제8회 HTAsiaLink 연례회의 또한 각국의 의료기술평가 전문가들이 우리 지역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학술적·정책적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입니다. 더욱이 2019년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개원 10주년을 맞는 해로서 기관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인구고령화와 국민의료비 증가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주변국들과 함께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갈 것입니다.